최근 발생한 전북 부안군 일대의 규모 4.8 지진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강원도와 세종시까지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는데 동해 포항 석유 시추를 진행하면 지진에 영향이 없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는 석유 개발과 지진 발생의 연관성, 네덜란드와 미국의 사례, 동해 개발에 대한 우려와 정부의 입장, 투명한 검증과 신뢰 구축의 필요성, 정부의 책임과 해결책, 전북 부안군 지진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석유 개발과 지진 발생의 연관성
2. 네덜란드와 미국의 사례
3. 동해 개발에 대한 우려와 정부의 입장
4. 투명한 검증과 신뢰 구축의 필요성
5. 정부의 책임과 해결책
6.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최근 정부가 동해 석유 가스 개발을 추진하면서, 인접 지역의 지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석유 시추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기반한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우려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것일까요? 아니면 정부의 거짓말일까요?
1. 석유 개발과 지진 발생의 연관성
먼저, 석유 개발과 지진 발생의 연관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석유 시추 과정에서 지하의 암석층에 물리적 변화를 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암석층의 압력 변동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지진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압 파쇄(fracking) 방식은 지하 깊숙이 물과 화학 물질을 고압으로 주입하여 암석을 깨뜨리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지하의 균형이 깨져 작은 규모의 지진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수많은 연구와 사례를 통해 입증된 과학적 사실입니다.
2. 네덜란드와 미국의 사례
네덜란드의 사례를 살펴보면, 유럽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지인 흐로닝헌 가스전에서 1986년부터 약 1600건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정부는 가스 추출로 인한 지표면 아래 암석의 압력 감소가 지진의 원인이라고 결론 내리고, 이 지역의 가스전을 영구 폐쇄했습니다.
이는 석유 및 가스 개발이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지진 발생의 빈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수준을 고려한 종합적인 판단에 기반한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오클라호마주에서 2010년부터 갑자기 지진이 급증했습니다. 이는 셰일 혁명으로 인한 석유와 가스의 대량 생산 시기와 일치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이 지진 증가의 원인으로 수압 파쇄 방식을 지목했습니다.
이 공법은 지층을 자극해 지진을 유발한다는 것이 미국 지질조사국의 분석입니다.
이로 인해 오클라호마주는 한때 미국에서 지진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통계적 현상이 아니라, 실제로 주민들이 느끼는 지진의 위험성과 피해가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3. 동해 개발에 대한 우려와 정부의 입장
이러한 사례를 통해 볼 때, 석유 개발과 지진 발생 간의 연관성은 상당히 명확해 보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막 개발을 추진 중인 동해의 경우 "탐사 시추 단계에서의 지진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주장은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것일까요? 네덜란드와 미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석유 개발과 지진 발생의 연관성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동해 개발에 대해서는 지진 발생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동해 지역은 해양 지진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진 위험성이 높은 곳입니다.
이 지역에서 대규모 석유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지진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런 과학적 사실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4. 투명한 검증과 신뢰 구축의 필요성
이처럼 정부의 주장이 과학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면, 이는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버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동해 개발 과정에서의 지진 위험성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독립적인 전문가 집단의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국민들의 우려를 경청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합니다. 오직 이러한 투명성과 신뢰 구축의 노력을 통해서만,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책무를 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정부 정책의 문제를 넘어, 국가 존립의 근간이 되는 국민과의 신뢰 관계 구축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정부의 책임과 해결책
이와 같은 정부의 태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지만, 동해 개발 문제에서는 이러한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1) 독립적인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동해 개발 과정에서의 지진 위험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2) 지진 위험이 확인될 경우, 개발 계획을 즉시 중단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3) 지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되, 이 과정에서도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4) 지진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 합니다.
5)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는 석유 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처럼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자세로 이 문제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며, 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4.8의 이번 지진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였지만, 다행히 시설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강원과 세종까지 접수될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이 있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에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8km로 추정됩니다. 기상청은 자동 추정 정보를 바탕으로 발표했으며, 수동 분석 정보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발생한 4.5 지진 이후 약 1년여 만입니다.
육지에서 발생한 경우로는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km 해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지 6년여 만입니다.
가장 강한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근길에 땅이 '쿵쿵 쿵쿵' 울리는 경험을 했다", "전쟁난 줄 알았다" 등의 생생한 경험담이 올라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고, 한국수력원자력도 한빛원전의 이상 유무를 확인했습니다. 한빛원전은 진앙지에서 최소 42k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지진의 영향은 호남은 물론 수도권, 충청, 영남 지역까지 광범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지역의 경우 최대 계기진도가 5로,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창문이 깨지는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었지만, 광범위한 진동이 감지된 만큼 지진 대비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상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지자체와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됩니다.
또한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도 결코 지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개인, 지역사회,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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