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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술잔에 입만 댔을 뿐!

by moneycopyman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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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음주 뺑소리 사건 ]

 

인기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 뺑소니 협의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김호중 측은 '술잔에 입만 댔을 뿐 마시지 않고 음료를 마셨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글에서는 김호중은 누구인가?,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 내용, 김호중 공연 계획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목차

1) 김호중은 누구인가?

2)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 내용

3) 김호중 공연 계획

 

1) 김호중은 누구인가?

김호중(1991년 10월 2일 ~ )은 한국의 가창자이자 성악가, 그리고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시절 이혼한 부모님 대신 할머니 손에 자라났다.

 

중학교 시절을 방황하던 중, 김범수의 '보고 싶다' 앨범을 구입하려던 음반점에서 우연히 듣게 된 '네순 도르마'(루치아노 파바로티)의 강렬한 매력에 빠져 성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 김호중 (출처 : 김호중 인스타그램) ]

 

2008년, 할머니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시며 남긴 "하늘에서 널 지켜보니까 바르게 살아라"는 말씀에 힘입어 성악에 전념하기로 마음먹었다.

 

2008년 김천예술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진정한 멘토 역할을 해준 서수용 선생님 덕분에 다음 해인 2009년에는 노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서수용 선생님은 6개월 동안 김호중을 지도하며 '네순 도르마'를 연습시켰고, 이 과정에서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는데, 이를 본 프로듀서의 권유로 '스타킹'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다.

[ 네이버 공식 팬카페 ]

 

성악가가 평균적으로 10년을 배워야 하는 '네순 도르마'를 단 3개월 만에 완벽하게 소화해 낸 뒤 2009년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스타킹' 대회에 참가했고, 유튜브를 통해 이 영상을 본 RUTC 아카데미 관계자의 제안으로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그곳에서 2년 동안의 유학 생활을 했다. 당시 이미 한양대학교 성악과 입학 허가를 받았으나 졸업은 하지 못했다.

 

2020년 '미스터 트롯'에 출전해 4위에 올랐다.

 

이후 다양한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신 앨범 리메이크곡 '나나 너나'와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 '할무니', '만개'가 큰 인기를 모았다.

 

[ 유튜브 공식채널 ]

 

2020년 한 인터뷰에서 독일 유학 기간이 2년이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유년기와 청소년기, 청년기, 독일유학을 마친 후부터 '미스터트롯' 출연까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의 다이내믹한 인생역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프로필 보기 (출처 : 위키백과) ]

 

미스터트롯 출전 당시 미필이었던 그는 '사랑의 콜센터'에서 중도 하차한 뒤 재검을 받아 4급 판정을 받고, 2020년 9월 10일부터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 김호중 인스타그램 ]

 

선복무 후입소 원칙에 따라 2021년 4월 1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2020년 앨범 '우리家' 53만 장, '더 클래식' 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 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2)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 내용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음주 상황이 연속적으로 드러났다.

 

18일 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이 지난 9일 저녁 사고 발생 전 유흥주점 방문 전에 동료들과 함께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어느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씨와 그의 동료 6명은 이날 오후 6시경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해당 식당을 방문했다.

[ 출처 : 김호중 인스타그램) ]

 

이 동료 중에는 김호중과 유흥주점을 함께 찾은 유명한 래퍼 A씨도 있었다. 김호중은 식당의 개방된 공간이 아닌 별도의 방에서 동료들과 식사를 즐겼다.

 

이들은 식사와 더불어 소주 약 5병, 음료 3병 등을 주문하여 나눠 마셨다고 전해진다. 해당 방 안에는 다양한 주류와 음료수를 담은 소형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었다.

 

김 씨 일행은 약 1시간 30분 후인 오후 7시 30분경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떠났다.

 

그 후 차로 7~8분 거리에 있는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주점에 들른 김호중은 오후 10시 50분경 유흥주점을 나와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강남구 소재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후 그는 자신의 벤틀리 SUV를 운전해 나섰고, 11시 40분경 신사동의 이면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날 JTBC는 김호중이 지난 9일 사고 전 방문한 유흥업소가 여성 접객원이 있는 회원제 고급 유흥업소라고 보도했다.

 

'텐카페'는 우수한 외모의 접객원을 자랑하는 '텐프로'와 유사한 시스템이지만, 규모가 소소한 유흥업소를 의미하는 말이다. '텐프로'보다는 술값이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그날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해당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 출처 : 김호중 인스타그램) ]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기소됐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 김호중의 매니저가 사고 당시 김호중이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서에 나타나 '내가 운전했다'며 거짓으로 자수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 차량 소유주의 명의를 토대로 김호중을 추궁했고,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 후인 10일 오후 4시 30분경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지난 16일 성명을 발표하며 "이 모든 일은 저희 김호중을 대표로, 친척 형으로서 과보호하려 했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술자리에 함께한 동료들에게 인사하러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준비 중이어서 음주를 절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잠시 후 김호중이 먼저 귀가했고, 개인적인 일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운전 실수로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심한 공황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김호중의 음주 의혹을 거부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는 경찰에게 김호중이 사고를 일으키기 전에 술을 마셨다고 보이는 감정 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과수는 경찰에게 '김호중이 사고 이후 소변을 채취하기까지 대략 20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는 대사체가 검출되어 사고 전에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호중 측은 사고 후 운전자 변경,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폐기 등의 정황을 인정하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김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은 없다며 술집 운전 의혹을 지속적으로 부인해 왔다.

 

경찰은 김호중에게 일단 뺑소니 혐의로 처벌을 결정했으며,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호중은 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을 법률 대리인으로 고용했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소속사 차원에서의 조직적인 은폐 작업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호중은 18일 오후 6시 창원에서 열릴 예정인 콘서트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입건 후 첫 공식 일정이 될 것이다. 김호중은 이 시간에 자신의 심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3) 김호중 공연 계획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에 음주운전 의심을 받는 가수 김호중(33)의 서울 독립 콘서트 진행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공연 계약을 체결한 SBS미디어넷은 "이미 판매된 공연 티켓의 경우 진행하지만, 이후 공연은 개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 출처 : 김호중 인스타그램 ]

 

김호중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에 이어 서울에서의 독립 콘서트 준비에 열중이었다.

 

SBS미디어넷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포함하여 서울 콘서트의 경우에도 김호중의 소속사와 공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주변 여론이 나빠지면서 공연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SBS미디어넷 이상수 본부장은 18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공연 기획을 맡고, SBS미디어넷이 연출을 담당하는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이후 서울 개인 콘서트까지 계약된 상태다.

 

진행 여부는 아직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의 소속사와 SBS미디어넷은 공동 주최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다.

 

창원, 김천에서 이미 티켓 판매가 시작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 공연의 추가 진행에 대해서는 SBS미디어넷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 SBS미디어넷과 KBS의 상반된 행보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좋지 않다.

 

23, 24일 서울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의 주최사인 KBS는 이전에 김호중의 교체를 요청했다. 그러나 SBS미디어넷은 여론을 의식하지 않고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울 공연을 강행할 경우, SBS미디어넷에 비판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김호중의 서울 콘서트 개최 여부는 소속사의 결정에 달려 있다.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SBS미디어넷이 단독으로 ‘해지’나 ‘취소’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본부장은 “상황이 곤란하다.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취소하면) 계약 위반에 해당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김호중 측과 협의를 준비 중이지만 현재 김호중 측은 만날 수 없는 상태다. 서울 공연은 진행하지 않을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18일 공연에서 김호중은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감당하겠다”며 “모든 진실은 드러날 것”이라며 음주 의혹을 사실상 부인했다.

 

한편, 김호중은 19일 오후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창원 두 번째 날 공연을 계속한다.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 돔(KSPODOME)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에 더해 음주 정황까지 다양한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김호중 측은 예정된 공연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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